이 글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한국은행의 CBDC 추진 현황 및 정책, 그리고 실제로 국민이 체험하는 ‘프로젝트 한강’ 실거래 테스트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봅니다.

🌟 디지털화폐 시대, 한국은행의 선택
한국은행이 2023년부터 ‘프로젝트 한강’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.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결제수단을 시험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사용할 통화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실험이자,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와 스테이블코인, 그리고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.
🔍 CBDC vs 스테이블코인: 무엇이 다를까?
1.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란?
CBDC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(Central Bank Digital Currency)의 약자인데 이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화폐를 뜻합니다.
- 한국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현금입니다.
- 법정화폐와 동등한 가치를 가지며, 국가 신뢰가 뒷받침됩니다.
- 기관용(wholesale)과 범용(retail)으로 나뉘는데, 현재 한국은행은 은행 등 금융기관만 사용할 수 있는 ‘기관용 CBDC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- 거래 데이터를 중앙은행이 관리할 수 있어 금융안정성과 공공성 강화에 유리하지만,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있습니다.
2. 스테이블코인(Stablecoin)이란?
민간 기업이나 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자산으로, 원화 등 실제 통화에 1:1로 연동되어 가치가 안정적입니다.
-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원화에 고정된 가치를 가집니다.
- 발행 주체와 규제 권한을 둘러싼 논란이 많으며, 2025년 현재 전용 법안은 아직 통과되지 않았습니다.
-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도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.
3. CBDC와 스테이블코인, 왜 둘 다 필요할까?
CBDC는 금융안정과 공공성을 강화하고, 스테이블코인(예금 토큰)은 민간 혁신과 다양성을 제공합니다.
- 한국은행은 둘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강조하며, 디지털 통화 생태계 내에서 병행 운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
🚀 ‘프로젝트 한강’ 실거래 테스트, 어떻게 진행되나?
1. 프로젝트 한강: 디지털화폐 실거래의 시작
- 2023년 10월 테스트 추진 계획 발표, 2024년 10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(7개 은행 참여)
- 주관사 : 한국은행주관 하에 구축 사업자로는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인 분산원장 기술에 기반하여 구축함.
- 2025년 4월 1일~6월 30일까지 일반 이용자 대상 실거래 테스트 진행
- 최대 10만 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며, 예금 토큰을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
2. 참가은행과 예금 토큰
국민, 신한, 우리, 하나, 농협, 기업, 부산 등 7개 은행이 참여 중입니다.
- 예금 토큰: 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자산으로, 본인 예금을 전환해 사용
- 전자지갑: 각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개설, 예금 토큰 보유 및 결제 가능
- 보유 한도: 100만원, 기간 중 총 전환 한도 500만원
3. 실제 사용처와 결제 방식
- 오프라인: 교보문고 전 매장(온라인 제외), 세븐일레븐 전 매장(무인점포 제외), 이디야 커피(부산·인천 중심 100여개), 농협하나로마트 6개점 등
- 온라인: 현대홈쇼핑(모바일 웹·앱), COSMO(K-POP 굿즈, PC·모바일 웹), 땡겨요(배달플랫폼, 모바일 앱) 등
- 결제 방식: QR코드 결제, 전자지갑 발급 은행과 무관하게 결제·수취 가능
- 수수료 없음: 상점은 판매대금을 즉시 수취, 은행에 별도 수수료 없음
4. 디지털 바우처 프로그램
- 서울, 대구 등 지자체 및 신라대(부산)와 연계하여 문화, 청년지원, 보육,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바우처 실거래 진행
- 바우처 이용 편의성 향상, 복잡한 정산절차·부정수급 문제 해결 기대
5. 시스템 운영 및 보안
- 분산원장 기술 기반 시스템(한국은행 주관, LG CNS 구축)
- 거래 정보는 난수화된 전자지갑 주소로 기록, 당사자 식별 불가
-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 운영, 시스템 안정성 강화

💡 프로젝트 한강, 왜 중요한가?
1. 은행 스테이블코인(예금 토큰) 실험
-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가 아닌,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 중심의 실험
- 루나-테라 사태 이후 ‘토큰’ 명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의식해, 실제 이용자가 쓰는 방식으로 전환
- 개인정보는 은행에만 제공, 한국은행은 거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지 않음
2. 디지털화폐 생태계 구축
- CBDC와 스테이블코인(예금 토큰)이 상호보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설계
- 향후 개인 간 송금, 다양한 바우처 프로그램 등 추가 활용사례 발굴 예정
3.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
-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환경 제공
- 기존 모바일 뱅킹·페이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성, 뒤에서는 분산원장·토큰화 등 첨단 기술 적용

🏛️ 정책·법안 논쟁: 누가 디지털화폐를 주도할 것인가?
1. 한국은행 vs 정치권, 금융위원회
- 한국은행: 금융안정 리스크 우려, 신중한 입장
- 정치권(민주당 등): 시장 활성화 주장,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적극 추진
- 금융위원회: 감독 주체와 발행 구조를 둘러싼 논쟁
2.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 현황
- 2025년 현재 전용 법안 미통과, 100% 준비금 등 제도화 논의 활발
- 은행에만 적용할지, 비은행에도 허용할지 고민 중
3. 은행권 반발과 재원 문제
- 시중은행들은 시스템 구축·마케팅 등에 각 30~60억원 투자
- 한국은행의 비용 분담 없음, 추가 투자 필요성 지적
- 2단계 테스트 일정 불투명, 은행권 반발 고조
🔮 디지털화폐의 미래: 한국은행의 선택은?
1. CBDC 중심 vs 스테이블코인 중심, 병행 전략
- 한국은행은 CBDC 실증을 본격화하며 중앙은행 주도의 통화 질서 강화 강조
- 국회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적극 논의, 양자 병행 전략도 고려
- 발행 주체와 구조적 특성, 정책적 기대효과에서 차이 뚜렷
2. 디지털화폐 생태계의 완성
- CBDC는 금융안정과 공공성, 스테이블코인(예금 토큰)은 민간 혁신과 다양성 제공
- 둘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통해 디지털 통화 생태계 완성 목표
3. 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
- 개인 간 송금, 다양한 바우처 프로그램 등 추가 활용사례 발굴
- 디지털화폐가 일상 속 결제, 복지,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전망
🎯 디지털화폐,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?
‘프로젝트 한강’은 단순한 테스트가 아닙니다.
한국은행의 CBDC와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(스테이블코인)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,
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사용할 통화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중요한 실험이자,
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금석입니다.
앞으로는
-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결제와 송금, 복지 바우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,
- 은행과 중앙은행, 민간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디지털 통화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디지털화폐는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.
‘프로젝트 한강’이 보여주는 미래,
여러분도 함께 경험해보시겠어요? 🚀💳🌐
✨ 참고: 참가은행별 전자지갑 앱
| 은행 | 전자지갑 앱 |
|---|---|
| 국민 | 스타뱅킹 |
| 신한 | SOL Bank |
| 우리 | 우리WON뱅킹 |
| 하나 | 하나원큐 |
| 기업 | i-ONE 뱅크 |
| 농협 | NH올원뱅크 |
| 부산 | 디지털바우처(부산은행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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